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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 ep.1] 보금자리론 신청 조건, 신청 과정 후기, 생애최초 구입자금보증?

by 지니약사 2025.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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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의 여정은 멀고도 멀다..
집을 알아보는 걸로 끝이 아니더라.
내 앞에는 더 큰 산이 남았으니
그것은 바로 대출이었다

여담으로
나는 파트타임으로 주3일 근무중이다.
누가 뭐래도 워라밸이 가장 중요한 1인이기에..
그렇게 정신건강을 챙긴지 어언 1년6개월이 되었고
따라서 나의 소득은 풀타임 근무자 평균에 비해 낮다.

그러다보니
보금자리론 신청 조건에 부합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DSR을 보지 않고
DTI만 본다는 조건도 마음에 들어
묻고 따질 거 없이
보금자리론을 선택했다

보금자리론은 두가지 유형이 존재한다
1.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비대면) 신청 -> 은행에서 대출 실행
2. SC제일은행에서 (대면) 신청 후 대출 실행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비대면으로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직접 신청을 했다.

두가지 모두 나라에서 만든 상품임은 동일하지만
굳이 따지자면 SC제일은행에서 진행하는
t보금자리론이 덜 귀찮다
신청과 대출 실행을 모두 제일은행에서 진행하다보니
상담사분께서 보금자리론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느낌이었고
(다른 은행은 해당 은행 상품이 아니므로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함)
서류만 제출하면 알아서 다 신청해주니까
크게 복잡할 것이 없다

하지만 딱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
나는 생애최초 LTV 80% 혜택을 볼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대면으로 진행하는 T보금자리론 (제일은행)은
70%까지 밖에 안된다는 것..

결국 내가 인터넷으로 힘들고 복잡하게 신청하면
주택 매매비용의 80%까지 대출이 나오는 것이다.
금리 낮은 대출 한도 많이 받으려면
힘들고 복잡해도 내가 손품 발품 파는 수밖에..

그리고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이트에서
아낌e보금자리론을 신청하면
우대금리 0.1%가 추가 적용된다는 점이
아주 매력적이었다..

위 표에서
U-보금자리론과 아낌e보금자리론 두 가지가
비대면으로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신청하는 상품이다.

아낌 e-보금자리론 취급금융기관은
국민, 농협, 신한, 우리, 하나, 부산, iM뱅크(대구), 중소기업은행 이 있다.

 

아낌e 보금자리론 대출조건

대상 : 민법상 성년, 대한민국 국민 (재외국민, 외국국적 동포 포함)
대출 요건 : 부부합산 연소득 7000만원 이하의 무주택 혹은 1주택자 (기존 주택 3년 내 처분조건부로 일시적 2주택자 가능)
                  LTV 최대 70% (생애최초 80% 가능)
                  DTI 최대 60%
주택가격 : 6억원 이하
상환방법 : 원금 균등 / 원리금 균등 / 체증식 분할
대출한도 : 최대 3.6억원 (다자녀, 전세사기피해자 4억원 / 생애최초 4.2억원)
대출 만기 : 10, 15, 20, 30, 40, 50년 (만기 40, 50년은 특정 조건 충족 필요)


신청 방법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이트에서 인터넷금융서비스 접속

기존에는 평일 9시~21시에만 신청 가능했으나
25년 5월 1일부로
02~23시 신청가능하며,
주말, 공휴일도 신청 가능한 것으로 변경되었다. 

회원가입, 로그인

로그인 누른 후,
사용자 등록 -> 로그인
로그인 방식은 간편인증, 공동/금융인증서 모두 가능하다

아낌e-보금자리론 클릭

참고로 만 50세 이상이나
청각장애인 등
신청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원격신청지원 서비도 제공하고 있다.

적합성 적정성 고객정보 확인

(신청한 상품이 나의 상황에 적합, 적정한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함)
정보를 입력한다.

나의 경우, 아래와 같이 입력했다


  • 대출용도 : 주택구입자금
  • 총 자산 규모 : 1억원 미만
  • 연간 소득 : 45백만원 이상 70백만원 미만
  • 부채 : 1억원 미만
  • 고정지출 : 연간소득의 20% 미만
  • 신용조회 동의
  • 변제 방법 : 근로소득

 

정보제공동의

정보제공 동의 항목에서도
정보를 입력하고,
(담보물 소재지는 매매할 부동산 주택이 있는 지역으로 선택)
보금자리론 설명서를 '보기'를 눌러 본 후 체크표시 한다

그리고 정보제공 동의는 선택항목까지 전체 동의 하는 것이 좋다
선택항목에 동의하는 경우
스크래핑 (서류 제출 자동화) 서비스, 공공마이데이터 서비스 등을 이용해
심사에 필요한 기본적인 서류를
신청과정에서 자동으로 제출할 수 있고
이걸 동의하지 않으면
내가 직접 서류를 첨부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스마트 서류제출

개인정보 입력 후
가족 관계증명원 란에 가족 한명의 성명을 기입하고,
인증서로 서명을 하면
위와 같이 서류 제출 진행상황 화면이 나온다

처음에는 저 체크표시가 회색이지만
완료시 체크 표시가 파란색으로 바뀌는 것을 볼 수 있다.
클릭 한번에
"서류제출이 완료되었습니다." 화면이 나온다.
세상 진짜 많이 발전했다... 

신용정보 확인

별 문제가 없다면
이렇게 아낌e보금자리론 신청이 가능하다는 문구가 뜬다.

기혼인 경우
배우자의 신용정보 또한 필요하므로
배우자 정보제공동의에 필요한 정보를 SMS로 받기를 누르면
연락처로 문자가 발송되고,
배우자정보제공동의를 진행할 수 있다.

참고로
배우자 정보제공동의 시,
배우자의 공동/금융 인증서가 필요하다.

배우자의 인증서로 다시 로그인 후
간편서류제출 > 주택담보대출 > 대출신청 > 배우자정보제공동의 에서
안내문자에 있는 확약번호와 임시 인증번호를 입력하여
배우자 기준으로 정보제공동의 및 서류제출을 완료 하면
신용정보 확인 화면으로 넘어갈 수 있다.

담보주택 정보 입력

여기서부터 좀 헷갈릴 수 있다.

(실제로 오늘 콜센터에 7번 전화한 사람..저요..)
자금용도 선택 후

부동산등기사항 전부증명서 있음, 없음 중에
이미 지어진 아파트의 경우는 '있음'을
신규입주 아파트 (아직 덜 지어졌을 경우)는 '없음'을 선택하는 거라고 한다.

그리고 전매권자 여부를 선택해야 하는데,
전매권자란?
어떤 상품을 다른 사람에게 다시 팔 수 있는 권리(전매권)을 가진 사람을 뜻한다.

따라서
부동산에서 특정 분양권을 받아 되팔 수 있는 권리를 가진 사람도
전매권자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나는
이미 지어진 아파트를 일반 부동산 매매로 구입하는 것이므로


자금용도 : 구입용도
부동산등기사항 전부증명서 : 있음
전매권자여부 : 아니오


으로 입력했다.

소유권이전등기 (예정)일은 잔금일을 입력,
주택매매 계약일은 계약서 작성한 날짜를 입력하면 된다.

그런데, 여기서 주의할 점은
잔금일이 신청날짜 30일 이후, 70일 이내 날짜에 가능하다.
콜센터에서 이렇게 말씀해주셨는데
빠른 잔금을 원했던 나는
30일 이내 빠른 날짜로도 입력이 되는 것을 확인하고는
신나서 다음 단계로 넘어갔지만..
뒤에 마지막 단계에 막혀버렸으니..
처음부터 잔금일을 +30일 이후로 입력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5월 13일에 신청을 한다 -> 잔금일은 6월 12일 이후로 설정 가능

주택 유형 및 시세

그 다음
아파트 정보를 쭉쭉 입력
(녹색건축물 여부는 처음에 아파트 주소를 입력했을 때 알려준다!)
녹색건축 인증 등급이 어떠한 조건에 부합하는 경우
우대 금리가 적용된다.

매매가액, 예상 주택 가격(시세대로 입력됨), 전용면적을 입력한다

주택가격 판단기준은 KB시세 > 한국부동산원시세 > 주택공시가격 > 감정평가액 순이다.

선순위 채권

해당 되는 항목이 있다면, 금액을 입력한다.
나는 해당되지 않았으므로 모두 0원 입력

임대차 정보

임대차 계약이 있다면 작성,
실거주의 경우는 해당없으므로 0원

무상거주인이 있을 경우
무상거주인 제3자 동의가 필요하므로 입력,
나는 해당사항 없으므로 그냥 넘어가기~

인적사항 입력, 주택 보유 정보

현 거주지 주소
휴대전화 등 인적사항을 입력 후
저장하고
배우자가 있는 경우
혼인신고일, 만 19세 미만 자녀 여부 등 정보를 기입하면 된다

이 정보는 신혼가구 우대금리(0.2%p) 등
우대금리 적용에 중요한 듯 하다


나는 해당 없으니 이건 넘어가고~
주택 보유 정보 : 무주택자 이니 처분 주택에 입력할 것은 없었고
분양권 여부 : '아니오' (이미 지어져 있는 아파트를 매매하는 것이므로)
생애최초 주택구입 여부 : '예'
전세사기 피해여부 : 아니오


소득정보 입력

그 다음이 소득정보 입력인데

나는 직장을 다니고 있으므로 증빙소득으로 선택,
증빙소득 : 근로, 사업, 연금, 기타소득
인정소득 : 국민연금 또는 건강보험료 납부내역을 활용하여 추정한 소득
(증빙소득은 소득발생기간 현재 유지중인 소득을 기준으로
최소 1개월 이상이어야 신청 가능하다고 한다.)

소득 입력 방법에는 두가지가 있다
공공마이데이터로 산출된 소득과
직접입력 방법이 있는데

나는 무슨 이유에선지
공공마이데이터로 소득이 산출되지 않아
직접 입력했다
(나중에 알아보니 다른 사이트 들어가서 사전에 뭘 등록해야 한다고 한다.)

근데 이게이게.. 직접 입력이 생각보다 어려운 것..
내가 직장이 한군데면 참 좋으련만
가끔 알바를 나가서 일용직 근무한 적이 있었다..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해야하나..
여기서 또 의문점이 들어 콜센터에 전화했는데
(콜센터 직원 선생님 감사합니다.. 친절왕 최고최고)
2024년도 소득금액증명원을 떼서
거기에 적혀 있는 항목 중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는 소득에 대해서 입력을 하면 된다고 하셨다

소득금액증명원은 국세청홈택스에 들어가서
검색하면 바로 나온다!

나는 일일알바로 간 것이었기에
짜잘한 것들은 생략,
메인만 입력했다
어차피 짜잘한거 다 입력해도 7000만원이 안되기에
나중에 뭔가 문제가 생길 것 같지는 않다.


소득종류 : 근로소득
직장명 : ㅇㅇ약국
재직기간 : 1년 미만 (1개년 증빙)
최근년도 : 2024.05.xx ~ 2025.04.30 (1년 1개월 이상일 경우 2개년 증빙 필요)
최종소득(예상) : 연소득 자동 산출


여기서 또 의문점이 생겼는데
나는 1년+n일 근무한 상황인데
재직기간 항목이
'1년 미만', '1년 1개월 이상', '2년 이상'
밖에 없었던 것..

콜센터 전화해보니
아직 이번달 급여를 받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1년 미만 재직으로 선택하면 된다고 하셨다

부채내역 확인

부채 내역은 조회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조회되어서 나왔고
나는 마이너스 통장이 있었기에
마통 한도 금액이 부채내역으로 나왔다

보금자리론은 DSR을 보지 않고
DTI를 보기에
마이너스 통장 여부가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

그치만 주택담보대출이나 전세자금대출 내역은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
주의가 필요하다
분양받은 아파트에 입주하는 경우
기존의 중도금 대출은
상환예정 대출에 체크하면 된다고 한다.

대출 조건 입력

드디어 대망의 대출조건 입력..

대출 신청 금액 입력.. 두근두근
당연히 KB시세의 80%에 해당하는 금액 당당히 입력했다
나 생애최초다!! 80% 해주세여!!

대출 만기 설정에 따라 금리가 달랐는데
당연히 만기가 길어질수록 금리가 올랐다
그치만 나는 이자를 조금 더 내더라도
달에 나가는 원리금이 적은 걸 원하니깧ㅎㅎ

만약 월별 상환 원리금을 계산하고 싶다면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대출상환원리금 조회에서 계산기를 돌리면
매달 얼마씩 상환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볼 수 있어서 좋다.
아래 사이트에 들어가서
대출 금액, 대출 만기, 상환방법, 거치기간(없음), 대출일자, 분할납입일, 대출금리를 입력하고
조회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아래에 월별 상환 금액이 쫙 나온다.

https://www.hf.go.kr/ko/sub01/sub01_06_03.do

 

월별상환원리금 | 주택담보대출 | 한국주택금융공사

대출상환원리금 조회 본 계산기의 원리금상환액은 실제 금융기관에 납부하셔야 하는 원리금과 다소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일수가 30일 이하인 달(2,4,6월 등)에는 본 계산기의 원리금상환액보

www.hf.go.kr

 

원래는 50년 만기로 하고 싶었는데
50년 만기 선택시
원리금 체증식상환 방식이 선택이 불가하다고 하여..
40년 만기 선택 후
원리금 체증식 상환 선택.

초장기 모기지론 (만기 40년, 50년 선택)은
40년의 경우, 채무자가 만 39세 이하(신혼가구인 경우 만 49세 이하)
50년의 경우, 채무자가 만 34세 이하(신혼가구인 경우 만 39세 이하)
의 조건을 충족해야 취급이 가능하다고 한다.

유한책임형 여부는 아니오를 선택했다
이건 예 선택시 생애최초 LTV 80% 대출이 불가하다고 해서
선택권이 없었다


유한 책임형 보금자리론?
대출상환책임을 담보주택에만 한정하여, 채무불이행시
담보주택 처분에 의한 회수액 이외에
추가상환이 없는 보금자리론
(단, 생애최초 보금자리론과 중복 선택 불가)


우대금리는
아낌e할인인 0.1%p 가 자동선택 되어 있었고
저소득청년 (0.1%p)를 추가 선택,

이후 다음 단계로 넘어가려는데,
대출 신청 금액이 가능 금액을 초과했단다!!
순간 등에서 식은땀이 났으나,,
찬찬히 읽어보고
구입자금보증을 신청하면 된다는 것을 이해..
구입자금보증 신청하기를 눌렀다

원래 보금자리론은 LTV 70%가 상한이지만
생애최초로 LTV 80%까지 가능하다
이때 이 차액에 대한 보증을 해야하는 것이다
이 보증에 대한 보증료는 개인이 부담해야 하고
은행대출 시행일 내에 해야한다고 한다!
(보증료는 한국주택금융공사 > 인터넷 금융서비스에서 확인 가능)

금융기관 및 대출예정일

이전에도 언급했다시피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보금자리론을 신청한 경우
지정된 은행에서 대출을 신청하는 과정이 추가로 필요하기에
내가 대출을 신청할 은행 영업점과
대출예정일을 입력해야 한다

이때, 대출예정일(잔금일)은
보금자리론 신청 날짜로부터 30~70일 사이로만 입력 가능하다.

납입일자와 납입금액 안내에 대한 PUSH, SMS 수신 여부에 동의한 후,
대출가능여부 확인 버튼 클릭,

상환스케줄과 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때 대출 조건에 부합하지 않으면
다음단계로 넘어가지 않는다고 한다.

다음 화면에서 대출 조건 유의사항 확인 후, 체크,
신청완료 되면

드디어 신청완료 화면 영접..

신청 완료하면 내가 지정했던 은행에서 문자가 날아온다
나는 신한은행으로 신청했기에 신한은행 번호로 문자가 왔다

그렇게 2025년 5월 13일 신청,
콜센터에서 2주 이내 안내전화 준다고 했는데
대출 심사건이 몰리고 있어 상담, 심사가 지연되고 있다고 문자왔는데도
콜센터에서 15일에 바로 전화가 왔다ㅎㅎ

적어도 1주일은 기다려야겠거니.. 생각했는데
빠른 처리 너무 좋다

콜센터 통화 후기 + 서류제출 + 대출 승인, 실행 후기도
착착 진행되는대로 업로드 해보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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